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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수술용 전파 절삭기 '리가슈어'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드트로닉 코리아는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한 수술용 전파 절삭기(허가명: 일회용 손조절식 전기 수술기용 전극) 리가슈어(LigaSureTM)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리가슈어는 전기에너지를 고주파에너지로 변환해 수술 시 봉합, 절개, 고정, 절제 등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수술용 전파 절삭기이다. 봉합, 절개, 고정, 절제는 대부분의 수술에서 요구되는데, 전파 절삭기는 그 과정에서 혈액 손실을 줄이고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며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기에 매우 반복적이고 빈번히 사용된다.메드트로닉은 의료 폐기물을 줄이고 수술실 내 탄소 발자국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리가슈어 메릴랜드 조(LigaSure Maryland jaw)와 블런트 팁(LigaSure blunt tip) 두 제품군의 축을 감싸는 검정색 플라스틱 튜브를 제거해 제품 디자인을 재설계했다. 이를 통해 매년 822.96km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폐기물)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공정 과정에서 멸균에 필요한 EO(에틸렌 옥사이드) 가스는 약 50% 저감된다. 또한 외부 박스에는 재활용 소재 및 지속가능한 임업을 통해 가공된 재료를 도입했다. 이러한 친환경적인 변화에도 성능은 그대로 유지된다.메드트로닉은 앞서 2017년에도 전동식 시그니아(Signia) 스테이플링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전동 스테이플러 1개당 기존 수동 스테이플러 50개분의 의료 폐기물을 감축시키며 탄소 배출 저감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 패키지 사용 등 지속적인 ESG 실천 노력을 통해 회계연도 기준 2023년에는 온실가스 배출 강도를 2020년 대비 35% 감소시켰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운영비 210만 달러 및 6,300MWh를 절약하고 있다.병원수술간호사회 채수정 회장(은평성모병원)은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에 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의료계에서도 수술실 의료 폐기물 줄이기, 일회용 치료재료의 처리 등 의료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 노력을 깊이 고민하는 시점"이라며 "절삭기와 스테이플러에서 발생하는 의료 폐기물을 줄이는 메드트로닉의 이 같은 노력은 의료 분야 ESG 실천의 시작이자 훌륭한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메드트로닉 코리아 유승록 대표이사는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한 리가슈어 제품이 의료 폐기물 감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의료계의 ESG 경영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에 촉매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의료기기의 연구 및 공급은 물론, 지속가능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등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드트로닉은 본격적으로 ESG가 사회적 화두가 되기 전인 2008년부터 ESG 관련 행보 및 성과를 공개적으로 공유해왔다. 매년 발간하는 ESG 리포트를 통해 메드트로닉의 ESG 경영 전략, 환경의 지속가능성, 사회적 영향, 거버넌스와 책임 등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에서의 성과 및 기업 가치를 담은 내용을 보고하고 있다. 
2024-02-07 10:52:09의료기기·AI

메드트로닉, 한국 신임 대표에 유승록 사장 임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드트로닉이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 코리아의 대표이사(Vice President, Managing Director)로 유승록 사장을 선임했다.유승록 신임 대표이사는 메드트로닉코리아에서 지원부서 조직과 사업부서 조직을 두루 견인한 인사로 한국 시장을 이끌 적임자로 인정받았다. 그는 2010년 메드트로닉코리아에 최고재무관리자(CFO)로 입사해, 재무, 공급망, IT 및 채널 등 회사 전반의 지원 및 운영 업무를 담당했으며 2015년 메드트로닉의 코비디엔 합병 시에는 합병 프로젝트 한국지역 리더 역할을 맡아 합병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2017년부터는 사업부 조직으로 자리를 옮겨 사업부 리더로서 한국 대동맥 및 말초 혈관 사업부와 심혈관·신장 신경차단술 사업부(Business Unit Leader for APV & CRDN Korea), 북아시아 정맥 사업부(Business Unit Leader for eV North Asia) 등 주요 포트폴리오의 사업을 이끌었다. 이후 2021년부터 최근까지 마케팅 총괄로 메드트로닉 코리아 마케팅 조직 전체를 견인해 왔다.유승록 신임 대표이사는 "반세기가 넘는 긴 시간 동안 고통 경감, 건강 회복, 생명 연장이라는 사명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가장 어려운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메드트로닉의 한국 법인을 이끌게 돼 큰 영광"이라며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들과 국내 보건의료 전문가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다변화하고 있는 헬스케어 산업 환경에 맞춰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한편, 유 대표이사는 메드트로닉 입사 전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전케어 재무 및 회계팀 리더를 역임한 바 있으며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 컨설팅(Deloitte Consulting) 및 삼정 KPMG 컨설팅 사업부에서 기업 자문을 담당했다.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호주 그리피스대학교(Griffith University)에서 국제학(International Studies)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2-12-19 10:36:28의료기기·AI

메드트로닉, 하지정맥류 치료기 '뉴 베나실'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드트로닉 코리아는 베나실(VenaSeal Closure System)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뉴 베나실'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뉴 베나실은 지난 2017년 1월 국내에 처음 베나실을 소개한 이래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2015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베나실은 의료용 접합제인 시아노아크릴레이트 (cyanoacrylate)를 이용한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로 정맥 역류 혈관을 수술로 제거하거나 레이저·고주파로 태우지 않고 치료해 최소침습적 비열 복재정맥 폐쇄술이라고도 한다. 뉴 베나실은 베나실을 사용해 온 의료진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반영해 기존 베나실에서 사용성 및 효율성을 더욱 개선한 모델이다. 먼저 유도관의 눈금을 더 굵고 진하게 변경함으로서 가시성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접합제 주입 후 접합 부위를 3cm마다 압박하는 것에서 6cm, 9cm 마다 압박하는 옵션을 추가해 시술 시간을 최대 1분 이상 단축할 수 있게 했다.이 밖에도 의료진의 선호도를 반영해 가이드 와이어의 팁 모양을 J형에서 직선형으로 변경했으며 문제 혈관을 정확히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카테터 제거 기술도 추가됐다. 이는 접합제가 나오는 도관을 유도관으로 감싼 상태에서 제거해 시술 후 접합제가 혈관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술을 말한다.메드트로닉은 뉴베나실 출시를 기념해 지난 1월 20일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베나실 5주년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조진현 교수와 대구 수외과 박찬진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뉴 베나실 소개(제주수흉부외과 이길수 원장) ▲실제 환자 치료 시 뉴 베나실의 장점(미국 메드스타 워싱턴 병원(Medstar Washington Hospital Center) 혈관외과 미사키 키구치 박사) ▲베나실 도입 5년 동안 얻은 교훈(참하지외과 박인수 대표원장)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유승록 전무는 "새로 선보이는 뉴 베나실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메드트로닉은 하지정맥류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연구와 제품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07 11:01:31의료기기·AI

메드트로닉-심혈관중재학회, 교육시설 지정 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메드트로닉 코리아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산하 분지병변연구회와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edtronic Innovation Center)를 분지병변 전문 교육시설로 지정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최초의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 술기 교육 센터인 이노베이션센터를 분지병변 의료인 교육 훈련 프로그램의 시설로 운영하고 분지병변의 진단 및 치료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분지병변에 대한 의학 발전과 의술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심장혈관 두 줄기가 겹치는 곳에서 발생하는 분지 병변은 재발률과 시술 중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병으로 알려져 있다., 병변의 정확한 파악이 어렵고, 시술 시 다른 혈관이 눌리거나 좁아질 수 있어 전문적인 의료 술기 교육 및 숙련된 치료법 습득이 매우 중요하다. 분지병변연구회 구본권 회장은 "고난도의 술기 교육이 필요한 분지병변에 있어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분지병변 치료와 의학 수준을 높일 기회"라며 "메드트로닉의 혁신적인 의료기술 교육센터에서 의학 교육에 박차를 가하며 분지병변 치료 부문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마케팅 전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분지병변연구회와 함께 국내 분지병변 술기 및 의학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과 연구를 지속하고 의료인 교육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분지병변 전문 교육시설로 지정된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는 지난 2013년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 국내 최초의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 술기 교육센터다.
2021-11-15 11:23:54의료기기·AI

메디컬아이피-메드트로닉 해부학 모델 개발 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와 메드트로닉 코리아가 3D 프린팅 해부학 모델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환자 맞춤형 장기 모델과 제품별 술기 훈련용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의료용 3D프린팅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제품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메드트로닉 코리아 재건치료사업부(RTG) 강상균 이사는 "메디컬아이피의 전문 해부학 지식 플랫폼과 의료용 3D프린팅 노하우 등을 인정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협업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 개발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메디컬아이피는 지난 6월 메드트로닉 코리아의 의뢰를 받아 대동맥류, 뇌동맥류 환자 상담용 3D 프린팅 장기 모델 개발에 나섰고 현재 제품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3D 장기 모형에서 시뮬레이터까지 제품 개발 영역을 확대하게 돼 양사는 이달 내 뇌동정맥 혈관기형질환 술기 훈련용 모델 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다. 뇌동정맥 혈관기형의 경우 의료기기의 활용 난도가 높고 술기 훈련용으로 제작된 제품이 부재한 상황이었지만 이번 개발을 통해 해당 질환에 최적화된 시뮬레이터를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계기로 메디컬아이피는 의료 디바이스별 시뮬레이터 개발 역량을 확보해 의료 3D 프린팅 글로벌 제품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최대의 의료기술 기업인 메드트로닉과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의료 시장 내 3D 프린팅 기술 효용성을 극대화해 미래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8-27 09:48:17의료기기·AI

메드트로닉-서울대병원, 아태 의료인 교육기관 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메드트로닉 코리아와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통증센터가 아시아 태평양 의료인 교육기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만성 통증 치료와 관련해 메드트로닉 의료인 교육기관(Center of Excellence - Interventional Pain Therapy Education Center)으로 선정된 곳은 서울대병원 통증센터가 국내 최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메드트로닉 코리아와 서울대병원 통증센터는 척수신경자극술(Spinal Cord Stimulation) 및 척수강내 약물 주입펌프 삽입술(Intrathecal Targeted Drug Delivery System)에 대한 메드트로닉 통증치료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 통증센터는 내년 7월 31일까지 이어지는 협약 기간 동안 한국,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지역 마취통증의학과와 신경외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수술 술기 실습과 강의, 의료기기 실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통증센터장 문지연 교수는 "이번 MOU는 서울대병원 통증센터의 우수한 의료 수준과 통증 치료 발전에서의 역할을 조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통증 치료의 선진 의료 기술과 노하우를 널리 알려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통증 질환 치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재건치료사업부(RTG) 김주민 이사는 "국내 최고의 통증센터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통증 질환 치료 발전과 환자 삶 개선에 일조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2020-08-18 11:14:50의료기기·AI

메드트로닉 코리아, 코로나 극복 후원 물품 전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메드트로닉 코리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메드트로닉 코리아는 강남 종합 사회 복지관과 함께 강남구 일원동 일대 독거 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도시락과 코로나19 예방 위생 키트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드트로닉 코리아 임직원 약 30명은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해 소규모 그룹으로 조를 편성, 점심 도시락과 살균 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알콜 티슈, 텀블러 등으로 구성한 키트를 직접 배달했다. 이날 이웃에게 전달된 도시락은 총 60인분, 위생용품 키트는 총 75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6 (Project 6)'에 따른 것으로 메드트로닉은 매년 6월에서 7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47개국에서 동시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메드트로닉 코리아는 7월 한 달간 지역 사회 취약 계층을 돕는 사내 물품 기증 및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열고 전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모인 헌혈증은 소아암 관련 재단에 기부돼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이상수 전무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도움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메드트로닉 코리아는 혁신적인 의료기기와 치료 연구 개발은 물론 더 건강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업시민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드트로닉 코리아는 올해 초 코로나19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진을 돕기 위해 투게더 위드 대구(Together with Daegu) 기부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 회사의 매칭 펀드를 더한 금액으로 방호복 900벌을 구매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한 바 있다.
2020-08-10 15:16:35의료기기·AI

메드트로닉 판매 중지 파문…전방위 규제로 이어지나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관리당국을 기만하는 서류 조작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단속·처벌할 방침입니다." -6월 18일 식약처 재차 서류 조작으로 인한 품목 판매 정지 사태가 터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두고 뒷북 행정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재발 방지책 발표 후 불과 한달 보름 만에 의료기기 업체의 서류 조작이 적발됐기 때문. 이로 인해 식약처도 부실 심사와 허가를 방지하기 위한 수단 및 실효성 확보에 고심하고 있다. 메드트로닉 서류 조작 파문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업체 등을 향한 전방위 규제를 예고했다. 4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메드트로닉의 품질 서류 조작과 관련 유사 사례에 대한 무작위 검증을 예고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까지 메드트로닉 코리아 외에 확인된 바는 없다"며 "다만 유사 사례 여부에 대해 무작위 검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수입업체 메드트로닉 코리아가 수입하는 의료용 일반 클립, 봉합사 등 62개 품목의 판매를 잠정 중지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 처분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식약처는 메드트로닉 코리아가 '제조 및 품질관리체계 적합성 인정'을 위해 제출한 서류를 심사하던 중 제출 서류 일부를 조작해 제출한 것을 확인했다. 메드트로닉은 의료기기 제조소의 제품 표준서를 직접 작성한 후 제조소의 담당자 서명을 위조하거나 과거 제출한 서류의 관리 번호 및 개정 일자를 수정하는 등의 수법을 썼다. 문제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연이어 발생, 허가된 신약이 취소되는 사례까지 발생했다는 점. 심사 체계에 허점이 드러난 것은 물론, 최근 재발 방지책도 서류 검증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에 식약처 관계자는 "동 건은 의료기기 GMP 심사 중 문서가 조작된 것을 적발하게 됐다"며 "후행적으로 발견할 수밖에 없는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전 검토 단계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의료기기 GMP 서류 조작 방지를 위해 사전검토 단계를 신설해 이전 제출된 심사 자료와 유사성 검토 등을 통해 자료의 신뢰도를 확인하겠다"며 "심사 제출 자료가 유효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조사 자료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의적인 자료 조작에 대해 행정 처분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현행 법령은 징벌적 과징금을 생산·수입액 100분의 5 수준이며 적발된 업체에 대해 허가·승인 신청 제한기간을 1년에 그쳐 기업이 받는 처벌은 지나치게 적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행정처분은 관리 대상에 따라 각각 약사법, 의료기기법으로 법적 근거가 상이하다"며 "약사법과 별도로 의료기기의 경우 서류 조작 등으로 허가 및 인증을 받아 경제적 이익을 얻은 기업에 대해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의료기기법 위반업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기기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08-05 06:00:56제약·바이오

또 터진 서류 조작…메드트로닉 62개 품목 판매 정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의료기기 수입 업체 메드트로닉 코리아가 품질 서류 일부를 조작해 제출했다가 적발됐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수입업체 메드트로닉 코리아가 수입하는 의료용 일반 클립, 봉합사 등 62개 품목의 판매를 잠정 중지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 처분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판매 중지 품목은 전기 수술기용 전극, 봉합사, 스태플 등 62개 품목이며 허가(인증) 취소 예정 제품은 범용 전기 수술기 등 8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메드트로닉 코리아가 '제조 및 품질관리체계 적합성 인정'을 위해 제출한 서류를 심사하던 중 제출 서류 일부를 조작해 제출한 것을 확인했다. 의료기기 수입 업자는 의료기기법 제15조에 따라 수입 의료기기 제조소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체계 적합성(GMP)을 확보하고 정기심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메드트로닉은 의료기기 제조소의 제품 표준서를 직접 작성한 후 제조소의 담당자 허위 서명을 제출하거나, 과거 제출한 서류의 관리 번호 및 개정 일자를 수정하는 등의 수법을 썼다. 식약처는 서류 조작으로 받은 허가(인증) 및 GMP 적합 인정서를 취소하는 절차에 착수하는 한편, 행정 절차 상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해 소비자 보호 및 사전 예방 차원에서 잠정적으로 판매중지를 명령했다. 다만 이번 사건은 해외 제조소가 아닌 수입 업자가 제출 서류 작성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제조소의 일부 서류를 직접 작성 또는 수정해 제출한 것으로 해당 제조소의 자료를 비교‧검토한 결과 제품의 품질에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이다. 조작 서류를 근거로 허가(인증) 또는 GMP 적합인정서를 받은 제품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품질 적절성 검토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의료기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류 조작 등으로 허가(인증)를 받아 경제적 이익을 얻은 기업에 대해는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의료기기법 위반 업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의료기기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GMP 적합성 심사 강화를 위해 일부 심사에 한해 제출받던 제조국의 GMP 적합인정서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하는 한편, 제출 자료가 유효함을 확인하는 제조사 자료를 추가 제출하는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0-08-04 12:00:56제약·바이오

한독칼로스메디칼, 김철준·박재형 신임 대표이사 취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박재형 대표 한독칼로스메디칼은 10월 1일 이사회를 열고 김철준 • 박재형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했으며, 박재형 대표이사는 11월 1일부로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김철준 대표이사는 한독 부회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에 한독칼로스메디칼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됐다. 박재형 대표이사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영업, 마케팅, 채널과 가격 전략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한국 노바티스 마케팅을 거쳐 메드트로닉 코리아에서 채널 및 가격 전략을 담당한바 있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은 이번 김철준 • 박재형 신임 대표이사 선임으로 현재 개발 중인 디넥스의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박을준 전 대표이사는 한독칼로스메디칼 사내이사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제품 개발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은 2015년 11월 한독이 설립한 의료기기 R&D 자회사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조성한 '한국투자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설립됐으며 한독이 51%, 한국투자파트너스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은 한독의 메디칼디바이스 연구소에서 2012년부터 개발해온 저항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DENEXTM)'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디넥스'를 개발하고 있다. '디넥스'는 2016년 3월 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인 'ISO 13485'인증을 받았고, 2017년 1월 유럽연합(EU) 의료기기 지침(MDD, Medical Devices Directive)에 따른 'CE 마크' 획득하며 국제적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2017년 4월에는 한독칼로스메디칼의 '디넥스' 개발 과제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16년도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됐으며 3년간 총 9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은 현재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고려대구로병원, 부산대병원에서 표준약제치료에도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내 임상이 마무리되면 유럽 임상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한독칼로스메디칼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싱가포르 국책 연구기관인 에이스타(A*STAR)와 업그레이드 제품(디넥스II)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2018-11-01 10:41:53제약·바이오

하나이비인후과, 아태 이비인후과 수술교육센터 오픈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아시아태평양 이비인후과 수술교육센터’를 오픈하고 메드트로닉 코리아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이비인후과 수술법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사에게 전파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것. 이번에 개설한 교육센터는 이비인후과에서 사용하는 네비게이션 수술을 비롯한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이를 통한 이비인후과에서의 난이도 높은 수술법을 타이완·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의 의사들에게 교육하는 시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은 "지난 20년간 축적된 선진 이비인후과 수술 노하우를 성심성의껏 나누고, 무엇보다 아태지역 이비인후과 의사들에게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메드트로닉 코리아와의 이번 수술 교육센터 협약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최적의 이비인후과 수술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드트로닉 측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내시경 부비동수술 등 고난이도 수술은 전문 의료인의 숙련도가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2014-01-20 17:37:21병·의원

한국에 아태지역 척추 교육기관 설립된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서울성모병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척추 의료진을 위한 교육기관을 설립한다.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메드트로닉 코리아와 MOU를 통해 'Asia-Pacific Surgeon Training Center'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는 서울성모병원 내에 'Surgeon Training Center'를 설립하는 것을 기본계획으로 삼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교육 프로그램에 필요한 교육 장소를 지원하며, 메드트로닉은 교육에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게 되는 것. 척추 관련 의료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양측이 상호 협의 하에 내용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은 교육기관이 설립되면 아태지역 의료인들의 상호 교류를 통한 학문 증진은 물론 서울성모병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척추 관련 의료인들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메드트로닉은 미국 미네소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서,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순환기, 신경계, 척추 질환 등의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09-06-25 11:28:13병·의원

메드트로닉, 레인보우 캠페인 진행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최근 뇌심부 자극술 수술을 받은 환자와 가족을 위한 ‘행복 한 마당: 레인보우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종로구 가회동 노틀담 서울 교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약 50여명이 넘는 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메드트로닉 직원들이 모여 환자들이 받은 뇌심부 자극술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일상생활 및 의학적인 고려사항 등 궁금한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후 서울불교대학교 대학원 객원교수이며 신체중심 심리치료 리밸런싱 전문가인 이강언 교수와 전 고려대학교 간호학과 전임강사이자 경희대학교 약통클리닉 상담역인 서시영 교수의 요가시범이 있었다. 메드트로닉의 뇌심부 자극술 사업부의 서미진 차장은 “이번 레인보우 캠페인은 뇌심부 자극술 수술을 받은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일상생활 및 의학적 치료 시 유의사항에 대하여 알려주고 환자와 가족간에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질환을 이겨나가는데 가장 중요하다라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레인보우 캠페인은 매달 장소와 프로그램을 달리하여 시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메드트로닉 코리아 뇌심부 자극술 사업부(www.parkinson.c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08-10-31 14:48:24제약·바이오

메드트로닉코리아, 김충호 대표이사 취임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메드트로닉은 현 김충호 총괄 사업부서장(Business Manager of ENT/NT, Neuromodulation, CRDM & Diabetes)을 8월 1일자로 메드트로닉코리아의 새로운 대표이사에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충호 신임 대표이사는 동아제약 의료기기 사업부와, 박스터 코리아, 스트라이커코리아 등을 거쳐 1998년부터 메드트로닉 코리아에서 일해 왔다. 특히 2003년 메드트로닉코리아 신경외과질환 사업부 부서장에 임명된 후, 3년간 3배 이상의 괄목할 만한 매출신장을 이끌어 내는 등 메드트로닉의 첨단기술이 국내 의료현장에 사용되는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 받아 왔다. 한편, 2004년부터 현재까지 메드트로닉코리아를 이끌었던 허준 대표이사는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호주/뉴질랜드, 인도, 한국 및 아세안 지역 국가 등 총 11개 국가를 관할하는 총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008-07-28 15:42:12제약·바이오

메드트로닉코리아, 새 인공심장박동기 출시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메드트로닉 코리아(대표이사 허준)가 새로운 인공심장박동기 ‘아답타(Adapta)’를 출시했다. ‘아답타(Adapta)’의 가장 큰 장점은 환자 자신의 맥박을 최대한 살려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인공적으로 맥박을 뛰게 하는 MVP(심실박동조절, Managing Ventricular Pacing)기능이다. 메드트로닉 코리아 심장박동리듬조절사업부 김덕재 이사는 "아답타의 MVP 기능은 불필요한 페이싱(pacing)을 최소한으로 하고, 최대한 환자 본인의 맥박을 이끌어 내어 인공심장박동기의 장기 사용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악화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답타는 환자 임상 상태에 따라 개인별 최적 옵션을 추천해 주는 ‘치료 가이드(Therapy guide)’를 갖고 있으며 심방 부정맥의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기능도 있다. 한편 이 제품은 지난 5월 1일 부로 보험급여 적용을 허가 받았다.
2007-05-18 15:41:17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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